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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이후 식사가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
정래홍 2019-08-17 10:47:41 조회 243

* 저녁 7시 이후 식사가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

 

인체에도 리듬이 있다

 

자연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리듬을 맞춰 움직이듯, 우리 인체도 마찬가지로 하루를 주기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리듬에 맞춰 활동을 하고 있다. 새벽 5시부터 아침까지의 시간이 봄이고, 오전 10시부터 해가 정점으로 향하는 순간부터 한 낯의 뜨거운 태양이 정점에 오를 때가 여름이다. 해가 정점에서 내려와 오후 3시가 되기 시작하면 가을로 접어든다. 뜨거운 기세가 사그라드는 시점이다. 그리고 저녁을 지나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겨울로 접어들기 시작한다. 저녁 7시부터는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이며 이때부터는 오장육부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리고 삼초라는 장부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림프다. 인체에는 수많은 림프가 거미줄처럼 우리 몸에 퍼져 있으며 이 림프가 인체를 돌며 삼투압 작용을 통해 장부와 근막의 찌거기를 청소를 한다. 만약 저녁 7시 이후로 식사를 하게 된다면 림프가 청소를 멈추게 되고 그 림프를 활성화 시키는 에너지가 소화작용을 위해 쓰이게 된다. 그래서 림프의 활동이 멈춤으로 인해 장부와 근막의 찌꺼기를 청소하지 못해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쌓이게 되면 열을 발생시키고 순환을 막으며 통증을 유발시킨다.

소화작용 (연동작용 50%, 부숙작용 50%)

 

위장의 소화작용은 위가 움직이며 음식물을 섞어주는 연동작용이 50%이고, 그리고 소화액이 나와 음식물을 삭히며 발효시키는 부숙작용이 50%이다. 이 두가지 연동작용과 부숙작용이 서로 5050으로 고루 작용했을 때 소화가 잘 되는 것이다. 만약 둘 중 하나라도 작용을 하지 않는다면 소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저녁 7시 이후의 식사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인체의 리듬상 위장은 겨울에 접어들어서 휴식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휴식에 들어가면 위장의 활동이 둔화 된다. 즉 연동작용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만약 이때 늦은 저녁이나 야식을 먹게 된다면 연동작용이 50%에서 10%로 떨어지게 되고 나머지 소화액을 통한 부숙작용으로 소화를 시키는 것이다. 부숙작용으로 음식이 발효가 되고 삭혀지기 때문에 소화는 된다. 다만 문제는 부숙이 일어날 때 열과 가스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소화가 잘 안 될 때 커억커억 트름을 하는 것은 연동작용보다는 부숙작용으로 음식물이 발효가 되어서 가스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가스가 위장에 팽배하게 들어차니 퍽 하고 가스가 역류하여 트름을 하는 것이다.

가스보다 더 심각한 것은 열이다. 부숙작용으로 발생한 열은 위장을 뜨겁게 만들고 그 열은 위로 오르는 성질이 있어서 상위 장부인 심장과 폐를 뜨겁게 만든다. 또한 위장의 절반을 간이 덮고 있기 때문에 위열이 간으로 전이가 되어 간도 뜨거워지게 된다. 간이 열을 받기 시작하면 기능상에 문제가 생기고 시력이 떨어지거나 쉽게 피로해진다. 또한 편두통이 생기고 근육에 쥐가 잘 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위장과 심장은 병적으로 밀접한 관계이다.

 

심장은 피를 온 몸으로 순환을 시켜주는 장부이며 펌프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항상 뜨거운 장부이다. 그래서 음양오행으로 분류 할 때 심장을 화()에 해당하는 장부로 분류한다. 이러한 뜨거운 심장이 제 역할을 잘 하도록 돕는 것이 폐이다. 폐는 습기를 머금고 있는 차가운 장부이다. 그래서 심장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마치 자동차에 비유하면 엔진을 식혀주는 라제레이터와 같다. 엔진이 심장이고 라제레이터가 폐의 역할이다. 그런데 뜨거운 심장이 위장의 열로 인해서 계속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온도가 오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오른 온도를 폐가 식혀주는데 계속해서 위장의 열이 제어가 되지 않으면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면 과부화가 걸려서 장부가 약해지기 시작한다. 심장이 열로 인해 손상되어 약해지면 제일 먼저 드러나는 증상이 불면이다. 잠이 잘 오지를 않는다. 또한 신경이 예민해진다. 현대인들이 불면증에 걸린 사람들이 많은 것은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과 심장에 무리가 왔기 때문이다.

또한 폐도 열을 식혀주는데 한계에 봉착하게 되어 약해지기 시작하면 우울증이 오게 된다. 한의학으로 볼 때 폐기는 오장육부를 움직여주는 원천적인 힘이다. 폐기가 약해지면 신진대사 능력이 저하가 되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증상이 생긴다. 이게 바로 우울증의 시작인 것이다. 기운이 달리니 자신감이 없어지고 자꾸 안으로 파고드는 습성이 생겨 외부와 고립이 되려 한다. 그래서 심인성 질환은 심장과 폐를 잘 다스려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적으로 식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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